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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07:38

어느 파슨의 꿈에서 계탄이야기




언니와 일본 구경 중.

역을 찾아 다니며 언니를 기다리는데 언니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온다. 이런 화상이....
빨리 한국을 가야되는데 슬슬 불안하다.

어찌하다보니 역에 도착.
큰 역(기차역으로 추정)에 바글바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무슨 70년대 외국영화에 나오는 기차역같다.
굉장히 오래된 역으로 보이지만 한참 후 도착한 열차는 스타트렉에 나오는 기차처럼 번적번적 광이난다.

열차를 탔는데...내부가 꼭 그거같다. 레인보우 브릿지 건널때 타는.....이름은 까먹었다. 여튼 그거.
굉장하게도 앞에서 두번째 자리다. 흐뭇흐뭇. 한편 동행인이 언니인지 다른이인지 기억이 안나고 있다.

이 열차는 일본서 한국가는 기차다.(설정인가보다)
와중에 열차의 컨셉이 "동방신기와 함께 하는 일본에서 서울가기 특급이벤트열차!"가 된듯하다.
주변이 다 파슨이다.

앞뒤의 파슨들과 안면을 틀무렵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우리는 뭔지모를 엄청 크고 깔끔한 강당에 우르르 앉아있다. 나는 맨 앞줄이다.

앞에는 누가 럭셔리하게 연설을 한다. 내용은 기억도 안난다.
연설이 끝나고 그 사람은 그 CSI 제작자.....마이클뭐...그사람으로 내가 결정해버린것같다.(꿈에서도 결국 이런식이다.) 분명히 눈을 마주치면서 들었는데도 확신이 안선다. 누구냐넌...

연설이 끝나고 문으로 나가야 하는데 계단과 좌석외에는 다 허공이다.
파슨들이 두려워 하자 그가 미소지으며 솨솨솩 허공이 바닥으로 바뀐다.
파슨들이 즐거워하며 빠져나간다. 그는 사실 마법사였다.(단순하다)

다시 열차 좌석으로 돌아왔을 때 사실은 그가 동방신기들중 한명이었던 것이 되었다.
.....(그래 꿈이니까...)
파슨들중 몇몇은 정차했을때 짐을 들고 하차한다. 자리가 넓어져서 좋구나. 와중에 두번째 이벤트다.

중요한건 이제부터다
이번에도 맨앞이다! 하고 제일먼저 줄을 섰다. 아까 그강당 문에 줄을 선듯 하다.
어라 그런데 내 앞에 둘이있다.
남잔데 키가 크고 뒷모습이 뤅셔리하다. 아이 수트미남들은 뭔가.
(뒷테가 예술이니 그들은 미남이 확실하다)
어쭈구리. 바로 뒤쪽에도 미남들이. 허. 이녀석들, 동방신기다.
땡잡았다. 꿈에서 계를 타는구나(꿈인건 또 알고있다...난..뭐냐)

앞의 둘은 재중과 윤호다. 내 바로 앞이 윤호인듯하고 그 앞이 재중이다.
나는 눈에 하트를 달고 두손을 잡아 베베 꼬면서 재중의 뒷테를 감상했다. 지조있는척 하려고 윤호를 애써 무시하면서.
와중에 윤호가 질투를(허) 느꼈는지 나를 와락 껴안(//)았다.
"할렐루야'

이때 뒤에 있던 유천(주여!) 또한 질투를 느끼며 나를 빼앗으려(.......) 윤호와 엎치락 뒤치락 한다.
앞만 보던 재중이 돌아서며
정신줄을 놓고있는 나를
겪하게 포옹(그래!!!!!!!!!!!!!!!!!!!!!)하고.
주변에 있던 준수와 창민도 달려들었던것 같다고 느끼면서...........


깼다.




꿈참 다이나믹 하면서도....
지 맘대로면서도.....무엇보다 은혜가 이루 말할 수 없는...
나는 기상과 동시에 주님 감사합니다를 입밖으로 외쳤다.(진짜임)


나 요즘 주님께 많이 사랑받나보다.
이런 강같은 꿈은 몇년만이던가.

에헤..에헤에헤에헤....>ㅁ<.죠타죠타.




----------------------------------------------
라이온하트 동방신기 버젼을 미친듯이 돌렸더니 요런 꿈을 꾸었다 보다.
사막의 오아시스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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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9 22:10

밤샘 작업 이야기



어제는 생일이었다.
쉬지않고 일을해도 시간은 간다.
어느새 기름진 해님이 올라오고 내 생일은 어제가 되었다.

씻고 다시 회사에 왔다.
클라이언트가 업무시간에 통화하기 힘들다고 밤새지 말라고 했다.

저녁에 일을 한웅큼준다. 내일 아침에 볼수있게만 해주세요^^ 라며
지는 퇴근한다고 한다.

내가 2교대라고 생각하는 클라이언트들이 많다.
내가 야근수당으로 때돈버는줄 안다.




간만에 메일함을 열었다. 대략 50개정도의 광고메일과 스펨, 기타등등이 들어와있다.
스펨은 날리고 하나씩 클릭하다 충격을 받았다.



쌈싸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1인2매 본인동반이라고 한다. 아싸.
토요일 12시부터 새벽4시까지다. 당장 내일이다.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해야할 일이 걱정되서 아직 퇴근을 몬하고 있었다.
그시간이면 회사에서 찌질하게 있을 시간이다.
당첨되도 못가고 난리다. 이거 양도도 안된다고한다.

확 울적해진다.



처음엔 신입이니까 그런줄 알았다.
잘하게 되려면 다들 이렇게 고생하고 버텨야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불쌍하기도 하고. 장하기도 하고.
울고싶기도 하고 웃고싶기도 한 시기이다.


다른 5년차 디자이너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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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3 11:53

고속버스터미널, 돈좀 꿔달라는 아저씨를 조심하라



어제 인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재미있는 일을 겪었습니다.



저는 인천출신이고 서울에 독립을 해서 자주 인천을 왕복하느라 시외버스터미널을 종종 이용합니다.
어제도 인천에 갔다가 짐을 좀 싸들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 중이었어요.
저만치서 어떤 남자분이 오시더니 저를 잡고 말씀하시더군요.



"저.. 실례지만 말씀좀 묻겠습니다. 오해는 하시마시구요"
"네?"
"아니..절대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제가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데요. 오해 마시구요."




저녁 늦은 시간인지라 저는 좀 피곤하기도 하고 뭔가 생각나는것도 있어 기분이 좀 찜찜했습니다.
다짜고짜 오해말라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는것도 좀 수상해서 듣고있었어요.



"제가 지금 사정이 생겨서 그러는데
제가 여기 사람이 아니고 지방사람인데 올라왔다가 문제가 생겨서요.
오해는 하지 마시고..."



오호...
저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제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풋. 이부분에서는 정말 대놓고 썩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지요.
제가 웃자 이분은 또 오해하지 말라고 몇번을 얘기하시더군요.
여기서 제가 웃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드릴께요.



대략 3년 전....인천터미널이었어요.



시간은 한 밤 11시쯤? 저는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며 반복되는 야근으로 피곤에 쩔어
1시간 걸리는 시외버스를 타고 막 터미널에 도착한 상태라 졸음이 덜깨 몽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어떤 남자가 길을 막으며 말을 걸었었지요.
정확한 대화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내용은 확실히 기억했었습니다.

자기는 부산에서 선생님을 하는 사람인데 인천에 올라왔다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려서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다. 그러니 한 3만원만 좀 꿔달라.- 요런 내용이었지요.

그때도 당연히 의심은 했는데.. 피곤하고 졸려 정신도 없는데다 순간 측은해 보이길래
지갑을 꺼내들었지요. 대략 2만 오천원정도밖에 현금이 없길래 안되겠다고 저도 택시타야된다고
그리 말을 했더니 갑자기 여기 2만원있네요라며 본인 손을 지갑으로 들이밀더니 덥썩 빼고는
가버리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그 상황을 잊을 수가 없었지요.





어제 저에게 말을 걸던 그 분은 무려 말투와 자세, 입고있는 옷차림도 유사했을뿐더러...
심지어 외모까지 흡사했습니다. 살은 오르신것 같더군요. 어둠속이라 정확친 않았지만요.
마치 데자뷰처럼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계속 어이없이 웃으니 그때 저에게 하던 나머지 대사를 못치고 있더라구요.
제가 시간도 없고 듣고있기도 짜증나서




"아저씨 제가 삼년전에 여기서 똑같은 일을 겪었거든요?
그때 그 분 아니세요?"




그렇게 말하고 그사람이 멍때리는 사이에 확 지나와버렸습니다.
승질같아선 그때 가져간 이만원 내놓으라고 지랄을 하고 싶었는데
뭐 증거도 없고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그냥 똥밟았다 쳤어요.



서울로 올라오는 내내 생각해봤답니다.

지방에서 인천터미널혼자 올라온 멀쩡한 40대 남자들고있던 소지품을 다 두고 버스에 내린 후 할수없이 근처에 있던 20대 여성에게 차비를 요구할 가능성
(거기다 그런 상황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 안할 가능성)
추가로 3년 후에 같은 인천터미널에서 동일한 인상착의의 남자똑같은 말투로 접근해서
똑같은 레파토리를 과거 그 20대 여성애게 읊어댈 가능성.



이건 대체 뭘까요..
정말 재미있는 가능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천터미널을 애용하시는 다른 분들은 저처럼 한번이라도 속지마시고 꼭 조심하세요.
아니면 현장이라도 잡아 붙잡혔음 좋겠네요..^^
동정심을 이용해서 남의 소중한 돈을 가로채려고 하다니. 에라이 나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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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13:36

예쁜 RSS 버튼 모으기 1



출처 http://devi-cry.deviantart.com
이걸올리는 나는 막상 RSS의 의미를 잘 모른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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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10:56

티스토리에서 찾을 수 있는 진득-함.



처음 티스토리 시작할때 제일 크게 느꼈던것이
다른 블로그들과 다른 사람냄새였습니다.
정성들여 적은 본문내용에 정성들여 남긴 댓글들과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고 사람마다 다른 경험들을 담고 있는 점에서
저를 많이 성장하게 했었지요.

그런데 늘 이런글들- 
싸이월드처럼 스크랩- 요런거 안되고 억울했습니다.
다시 그 글을 찾으려면 제 댓글을 추적해야했지요.
그런데 요런 방법이 있었네요^^

저도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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